***우선, 이글은 편집.이라는 관점에 입각해서 쓰고자 한다는 걸, 먼저 밝혀둔다.***

재미있고, 없고, 영화의 가장 큰 기준이자, 미덕이란 것. 그게 나의 기준이다.

어짜피, 내가 추구하는(그래도 PD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입장에서~) 모든 프로그램도 "재미"라는 측면을 가장 강조하고 있고,

그렇기에 모든 것을 하나의 잣대로 평가하는 우를 범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건 나의 아주 개인적인 기준과 그에 대한 이야기.

먼저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최근 몇몇 영화들을 두고 "너무나" 많은 말들이 오간다.

한국영화의 정점을 보여줬던 과거보다도 더 많은 말들이 한편의 영화와 또 몇몇 사람들, 그리고 다른 관점들의 충돌에서 이뤄지고 있다.

각자의 다양한 의견, 그건 정말 중요하다.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싸움들엔 배려심과 예의가 없다.

나와 다른 이들을 그저 깍아내리고, 비난하고, 그건 결국 자기 자신에게도 그리고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해악의 화살이 되어

되돌아 온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 걸까?

각설.

이 이야기가 길어지면, 똑같은 논란에 똑같이 빠져드는 걸지도 모르니깐.

한동안 영화를 참 못보고 지냈다.왜일까? 이유도 알 수 없이 그렇게 대학시절 좋아했던 영화와 스스로 이별했다는 거.

그래도 어쨌든, 다시 되돌아온듯 영화를 자주 보게 된 일상은 너무나 의연하고 당연했다. 바로 그렇게 지내왔다는 듯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게 그렇게 다가왔으니깐.

최근 한달정도 사이에 봤던 영화들, 그 시간의 순서에 맞춰 하나하나 그저 되짚어놓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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