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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이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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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성완의 상태를 확인한 선생중
한 명이 뒤에 있는 두 학생을 불러 쓰러져 있는 조성완을
옮기도록 했다. 그리고 시험 진행석 쪽을 바라보며 보고하는
양으로 크게 외쳤다.

"환자 조성완 학생의 상태 확인결과 손목과 가슴 부위의 심한
타박상과 근육통 확인했습니다. 부상 정도로 볼 때 가디언
프리스트의 일 학년 응시자의 시험 대상으로 활용 가능 확인.
곧 바로 시험에 들어갑니다."

선생의 말이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진행석 쪽의
스피커가 웅웅 울리며 자신의 기능을 수행했다.

"네, 접수했습니다."

"무, 무슨 말이야.....???"

천화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들이 오고가는 사이 들것에
들려나간 조성완이란 학생은 가디언 프리스트들의 옆에
놓여진 의자 위에 들 것 채로 놓여졌다. 그러자 자리에 앉아
있던 가디언 프리스트의 학생들 중 가장 우측에 앉아있던 한
학생이 들것 옆으로 다가가 조성완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천화로서는
가렵지도 않은 머리를 긁적이는 수밖에 없었다.
사실 천화가 모르는 이 상황은 가이디어스의 승급 시험 중
가디언 프리스트 파트의 승급시험으로 일명 '재활용 시험'이라고도
불려진다. 이유는 간단했다. 가이디어스의 시험중 세 개가
대련을 통한 시험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한번의 시험에서 한
두 명의 부상자는 당연한 것이었고, 부상자가 나온 만큼 부상자의
치료가 이어져야 했다.
그리고 가디언 프리스트는 학생들의 신성 치유력을 시험하기 위해
부상자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시험을 위해 멀쩡한 사람을 일부러
상처 입힐 수는 없는 일. 해서 생각해 낸 것이 부상자의 치료와
부상자의 필요를 한번에 해결하는 '실시간 재활용 시험 방식'이란
것이었다.
이 방식은 말 그대로 시합 중간마다 실시간으로 생겨나는 부상자를
가디언 프리스트 파트의 시험 진행을 담당한 선생이 확인하고,
그 부상정도에 맞추어 승급 시험을 대기 중인 가디언 프리스트
파트의 학생들에게 치료를 맞기는 것으로 한마디로 대련으로
생기는 부상자를 가디언 프리스트의 시험 대상으로 재활용한다는
말이다. 물론, 학생들의 수준에서 치료할 수 없는 상처의
경우는 대기 중이던 선생님들이 나서지만 그런 경우는
상당히 드물었다. 하여간 그런 식으로 가디언 프리스트의
시험 대상 7, 80%가 확보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모르고, 또 물어볼 사람도 없는
천화로서는 대략적인 상황을 짐작할 뿐이었다. 더구나 그런
일 보다 더욱 시선을 잡아끄는 시험이 한창인 덕분에 천화의
시선은 곧 연녹색 천이 너울거리는 3번 시험장으로 옮겨졌다.
천화가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시험장이었다. 그리고 과연
그 시험장은 현재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시험장 위로는 삼 학년으로 보이는 검을 든 남학생과 오
학년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올라 있었는데, 그녀는 지금 한창
주위로 연녹의 체대를 뿌려가며 자신을 향해 찔러오는 검의
검로를 차단하고 있었다.

티티팅.... 티앙......

연녹의 체대와 검이 부딪힐 때마다 도저히 천과 검이 부딪힌다고
볼 수 없는, 마치 쇠와 쇠가 부딪히는 것과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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