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다른 제목이 <목신의 미로>였었군.
목신은 <판>이었구.
처음엔 정말 그저 판타지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특히 나 어린이들 나오는 영화 - <천국의 아이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처럼- 좋아해서 바쁜 남친 졸라서 영화 봤어.
결론부터 말하면...
이 영화 추천 순위 1위야.
잘 짜여진 소설을 읽은 듯한 기분이야.
영화 첫 시작부터 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말해 줘.
시대는 1944년.
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 우리 나라가 해방되기 1년 전이더라구.
전 세계적으로 어수선했던 그 때가 시대적 배경이야.
물론 영화 속 스페인도 내전으로 골머리를 썩었던...
그 때더라고.
시작부터...현실적인 얘기에 조금...어? 하는 식으로 봤거든.
근데...
음...
나 정말 좋은 영화 봤구나...
이런 생각했어.
이 영화가...판타지라는 말은 맞지만...은근 슬적...
시대적 아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영화야.
어디서 비슷한 소설을 읽었던 듯한 기분도 들고...
이 영화를 볼 때...는...진실 따윈 생각하지 말고, 그저 정말
영화 속...판타지라고 생각하며 봤음 좋겠어.
나도 진실은 몰라.
하지만...믿고 싶어지더라고.
뭐...지금 내가 무슨 얘기하는지 모르시겠다면...
실제 영화를 보면 알 거야.
오랜만에 참 괜찮은 영화 본 것 같아서...
남친에게 고맙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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